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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설명
아키가간다! 1탄
1번째 소원이벤트 1등 당첨자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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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첨자 문종*님] Q1. 아키클래식 신년 이벤트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지금 소감이 어떠신가요? 평소에 로또 5등도 당첨되 본적이 없고 무슨 이벤트같은거 당첨되 본적도 없어서 솔직히 너무 기분좋으면서 얼떨떨하고 신기하고 그래요. 그저 좋습니다.
Q2. 평소에 아키클래식을 어떻게 생각하시고 계셨나요? 젊은 브랜드라고 생각해요. 좋은 디자인과 합리적인 가격이 매력적인 브랜드이고 건강한 브랜드라는 생각을 해요. 요세 돌아다니다 보면 젊은 커플들이 커플룩으로 많이 신고다니는걸 보기도 하구요. 개인적으로 로고가 예뻐서 좋아하기도 합니다. 요즘 같은때 모두에게 꼭 필요한 브랜드입니다.
Q3. 소원으로 생신 선물로 어머니께 좋은 선물을 사드리고 싶다고 하셨는데요, 고관절 수술을 하신 어머니 쾌유를 빌며 한우와 사골을 준비했습니다. 어머니께 좋은 선물이 될 것 같으신가요? 안그래도 류마티스도 있으셔서 어제 밤잠을 설치셧어요. 어머니도 여자인데 양 무릎에 큰 수술자국이 있어서 목욕탕 좋아하시는 어머니가 많이 속상하실거라는 생각을 합니다. 탕국이나 사골국 굉장히 좋아하셔서 정말 좋아하실것 같아요. 아직 포장도 안뜯었어요. 어머니 오시면 열어보게 해드리려구요. 직장에서 다들 뭐 얻어오고 하는 시기라 죄송하기도 하고 그랬는데 어머니나 제게 너무 좋은 선물이 되었습니다. 너무 감사해요.
Q4. 이벤트 참여 사연을 보니 효심이 깊으신 것 같아요. 어머니와 가족들에게 한 말씀 하신다면? 그렇게 봐주신다니 너무 감사합니다만 효심이 깊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다른 자식분들도 표현하는 방식이 달라서 그렇지 다 같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불안한 때를 겪고 있어서 마음이 편치 않지만 우리가족 잘 될거고 큰 문제 없이 앞일 열릴거라는거 믿고 있으니까 큰욕심 없이 우리 딱 이렇게만 살자. 그리고 아프지말자. 가족모두 아프지 말자.
Q5. 저희가 작은 소원은 이루어드렸지만 진짜 바라는 목표와 소원이 있으실 것 같아요. 정말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으시다면? 가족의 건강이요. 혹은 모두 건강한 것. 가족력이 있어서 어머니와 제가 뼈가 좀 안좋아요. 저도 희귀 뼈질환을 가지고 있어서 언젠가는 팔에 있는 뼈를 다른사람 것으로 교체해야 합니다. 초기 암인가 의심스러워 암전문 병원 방문하면서 정말 많은걸 느꼇어요. 같은 세상 같은 공기를 마시면서 살고있지만 우리가 사는 세상과 환자들이 사는 세상은 전혀다른 곳이고 또 그게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를요. 환자들도 우리랑 같은곳에 살고 있다가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다른세상에 있잖아요. 그 박탈감은 이루 말할수 없을겁니다. 제가 암이 아니라 희귀병이라는 말을 들었을때 병원 문을 나서면서 느꼇던 햇빛을 기억합니다.
김혜자 선생님께서 그랬잖아요. "정말 쓰레기 같은 고민 하면서 살았구나"라고. 금전적인 문제나 직업적인 부분은 살아가면서 어떻게든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건강은 아니에요. 내 뜻과 다르게 찾아오니까요.
사소한 바램일 수도 있고, 정말 큰 바램일 수도 있지만 가족의 건강(혹은 모든분들의 건강을 빕니다. Q6. 2016년 새해 소망을 품을 모든 이들에게 힘내라는 한 말씀 해주신다면? 모두가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지치고 힘들때 무성의한 힘내라는 말이 얼마나 맥빠지는 말인지 알아요. 하지만 분명한건 그건 여러분들의 잘못이 아니고 어떤식으로든 해결될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모든 문제가 100% 해결되리라 생각하는건 신의 영역이지만, 나아질거라 믿고 준비하고 마음을 다스리는건 가능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희망과 기회는 온다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신해철형님께서 "신은 당신의 꿈에는 관심이 없지만 행복에 대해선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라고 하셧어요. 무신론자인 제가 이렇게 말한다 하여 어떤의미가 있을까도 싶지만 만약 신이 있다면, 그리고 소원을 빌어보라면
그저 모두가 행복하시고 그저 모두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Q7. 끝으로 아키클래식과 아키피플들에게 한 말씀 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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